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美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올해의 K팝 앨범’ 수상.. 신인상은 뉴진스 [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에서 ‘올해의 K팝 앨범’ 수상작으로 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가 선정됐다.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해온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파이브 스타’는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세번째 1위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기세를 이어 오는 7월 12일과 14일 각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BST 하이드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선다. 아아하트라디오 어워즈 ‘K팝 최고 신인’에는 뉴진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매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며 “우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2 14:25
연예일반

범키 첫 CCM 정규앨범 발표…정용진 회장 부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참여

가수 범키가 첫 CCM 정규앨범 ‘디 오비디언트’를 발매한다. 범키는 21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새 정규앨범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범키가 2016년 ‘U-TURN’ 이후 약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그가 처음 선보이는 CCM 앨범이기도 하다. 트리플 타이틀곡 구성으로, 타이틀곡 ‘하나님의 숨결’ 작사, 작곡에는 유명 CCM 작가 사공정이 참여했으며, 다른 타이틀곡 ‘주님 말씀하시면’에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참여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CCM 명곡 ‘내 모습 이대로’로, 범키는 자신만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2절 벌스에는 범키가 직접 작사, 작곡한 부분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범키의 아들 지아니가 보컬로 참여한 ‘웨이 메이커’,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커뮤니티 화이팅게일의 천사들에게 선사하는 곡 ‘하나님의 열심’, ‘디 오비디언트’ 자세에 대해 진정성을 담아 이야기하는 ‘공감하시네’, R&B 장르로 재해석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비롯해 ‘나의 안에 거하라’, ‘인 크리스트 얼론’, ‘어메이징 그레이스’까지 범키 특유의 감성과 트렌디함이 담긴 총 10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17:34
연예일반

[IS인터뷰] 문별 “데뷔 10년…점점 더 노래가 좋아져요”

“10년 동안 살아남은 나 자신을 칭찬 해주고 싶어요.”데뷔 9년 8개월 만에 내놓은 첫 솔로 정규앨범을 손에 든 마마무 문별이 ‘셀프’ 칭찬하며 멋쩍게 웃었다.문별은 20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스타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을 발표했다. 2014년 마마무 멤버로 데뷔한 문별의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앨범명은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 긴 고민 끝에 정착한 앨범이기도 하죠. 그동안 래퍼 이미지가 강했다면 조금은 틀을 벗어나고 싶었고,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문별의 정체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문별은 실력파 보컬 퍼포먼스 그룹 마마무에서 래퍼 포지션을 맡아 활동해왔다. 하지만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 JTBC ‘두번째 세계’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뒤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도 주목받았다. 그는 “내가 어떤 음악을 내도 마마무 래퍼, 걸크러시 이미지가 커서 처음엔 접근하기 어려우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면서도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꾸준히 보컬, 댄스 레슨을 받았고, 어느 정도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 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작업 과정에 대해 문별은 “욕심 부리되 욕심을 내려놓는”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음악으로 다양한 걸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전시회 같은 미니멀한 시도도 함께 했어요. 제 욕심을 부리기보단 많은 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려 노력했죠. 제 자작곡으로만 채우기보단 조금 더 다양한 시선, 새로운 시선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그는 데뷔 후 10년간 ‘살아남은’ 자신을 대견해하기도 했다. “벌써 10년이 흘렀어요. 10년 전엔 ‘10년 후에 내가 가수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강했고, 지나온 시간 동안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많았죠. 그렇지만 ‘나다움’을 발견하게 되며 고민도 줄어들게 됐고, 지난 시간이 경험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두번째 세계’는 문별의 가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터닝 포인트다. 그는 “예전엔 자신감도, 자존감도 낮은 사람이었고 도전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 이후엔 많은 것에 도전하려 한다. 나에겐 자극제이자, 터닝 포인트가 된 경험”이라 말했다. 특히 그는 “데뷔 초반엔 아이돌 수명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목표가 바뀌었다. 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 뮤지션으로 발전된 모습을 생각하게 됐고, 그 목표를 생각하다 보니 할 수 있는 게 더 많더라. 나는 본업에 충실하고 싶은 사람이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래서일지, 문별이 요즘 제일 관심 있는 분야는 ‘보컬’이다. 그는 “10년차에 비로소 노래에 재미를 느끼게 됐다. 요즘은 유튜브 알고리즘에 보컬 관련 영상만 뜰 정도로 관심이 많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10년 뒤에도 “노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문별. 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바에 대해 묻자 그는 “순위 욕심도 나지만 그건 음악이 사랑받는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엔 문별의 재발견이라는 키워드로 많이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06:05
연예일반

[인터뷰①] 문별 “9년 8개월 만 첫 솔로앨범, 정체성 담았다”

그룹 마마무 문별이 데뷔 9년 8개월 만에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다.문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문별이 마마무로 데뷔한 지 9년 8개월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시청 인근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문별은 “이번 정규앨범이 나의 정체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별은 “9년 8개월 만에 솔로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만큼 앨범 수록곡 통틀어 자신감이 많이 있다.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듣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체성’에 대해 문별은 “그동안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정체성을 잡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잘 하는 걸 하려 노력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정착한 앨범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별이 이런 음악을 좋아하고 했었구나, 이런 도전을 했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문별이 마마무 래퍼로서 이미지가 강했다면 조금은 그 틀을 깨고 벗어나고 싶었다. 랩도 하고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을 담았다”고 말했다.앨범 타이틀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란 의미다.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씽크 어바웃’과 ‘터친 앤 무빈’을 포함해 총 12개 트랙이 수록된다. 문별은 수록곡 ‘라이크 어 풀’과 ‘그런 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신보에는 또한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RBW 사단의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한해와 원위도 각각 수록곡 피처링진에 이름을 올렸다.문별의 첫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0 07:27
연예일반

김현중, 3번째 정규앨범 발매 확정… 27일 공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소속사 헤네치아는 김현중이 이달 말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선’(MY SUN)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헤네치아 관계자는 “‘마이 선’은 가수로 약 18년째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중의 음악 활동에서 분기점이 되는 앨범이k 할 수 있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김현중의 메시지를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김현중은 지난해 8월 '마이 선‘ 1부 파트를 공개, 자신만의 메시지와 다채로운 음악적 색을 담아내며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에는 2부 파트를 공개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을 드러낸 바 있다.이번 정규 앨범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3부 파트의 4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약 6개월간 진행돼온 정규 3집 프로모션을 마무리하는 앨범이기도 하다.김현중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 다양한 음악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혀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13:05
연예일반

원위 ‘그래비티’ 발매 “군백기 안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일문일답]

보이밴드 원위가 데뷔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로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원위는 지난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를 발매했다. 신보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용훈과 강현이 입대 전 미리 작업을 완료한 완전체 앨범으로, 군백기를 꽉 채우는 원위의 행보에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신곡 ‘그래비티’를 포함해 기존 원위의 곡을 영어로 번안해 재작업한 10곡까지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가운데, ‘그래비티’는 용훈의 자작곡이다. 키아와 강현도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형 밴드의 면모를 뽐냈다.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다크 섹시’ 콘셉트로 과감한 변화를 알린 다섯 멤버의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연주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다음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정규앨범을 발매한 원위의 일문일답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를 발매했는데 소감은 어떤가.하린 : 원위로서 처음 선보이는 영어 앨범이라서 많이 떨린다. 'GRAVITY'는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원위의 한층 더 과감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 주고자 많이 노력했다.동명 : 작년 초부터 준비한 앨범이 나오게 돼 너무 설렌다. 해외 팬 여러분이 조금 더 쉽게 원위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키아 :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앨범이라 이번 발매가 더욱 반갑고 설렌다. 원위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영어 정규앨범을 준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하린 : 원위가 밴드로서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고자 준비하게 되었다.동명 : 원위의 기존 곡들은 한글 가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해외 위브(공식 팬클럽명)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년 초부터 한 곡 한 곡 번안과 녹음을 진행하게 됐다.키아 : 그동안 너무 감사하게도 해외에서 정말 많은 분이 원위의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보답해드리고 싶었다. 신나는 마음으로 곡들을 쓰고 녹음했던 것 같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그래비티'는 어떤 곡인지.하린 : 곡의 리듬이 섹시하면서도 멜로디가 중독성 있는 노래다. 제목 그대로 중력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자 드럼 연주를 할 때도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동명 : 원위만의 다크하면서도 섹시한 무드가 담긴 록 장르다. 그동안 '우주 시리즈'를 통해 순수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번 곡은 그 반대의 느낌과 방법으로 풀어냈다.키아 : 우리의 비주얼적인 모습도 그렇지만 사운드도 정말 섹시한 노래다. 그간 원위의 노래 중 후렴 부분 드롭 파트에 베이스가 많이 부각되는 노래는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드롭 파트에 베이스 라인 플레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파트가 킬링 파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그래비티'를 제외한 모든 수록곡을 영어로 번안하여 재작업했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동명 : 기존의 가사를 직역하는 부분에서 다소 무리가 있는 상황들이 더러 있었다. 번안하면서 최대한 한국어 버전의 뜻과 표현을 비슷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키아 : 개인적으로 발음적인 부분이 어려웠다. 하지만 디렉을 세세히 잘 봐주셔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위의 첫 영어 정규앨범 '그래비티'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아 본다면.동명 : 원곡과 다른 표현은 물론 영어 가사로 노래하다 보니 기존과 다른 발성을 사용한 부분도 많다. 그 점을 비교하면서 들으시면 재밌을 것 같다.키아 : 랩 파트 영어 버전은 녹음하는 과정에서 리듬을 많이 바꿨다. 리듬이 달라지면, 곡의 분위기도 확 달라지기 때문에 랩 파트를 중점적으로 들어주시면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비티'는 용훈과 강현이 군 입대 후 발매하게 된 두 번째 작업물인데 원위에게는 어떤 의미의 앨범인지.하린 : 이번 앨범은 조금 더 원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자 준비한 앨범이다. 공백기 동안 위브들과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기억되고자 준비한 앨범이기도 하다.동명 : 원위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한 저희만의 선물이자 공백기를 기다려 주시는 팬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다.키아 : 위브들에게 군백기가 안 느껴지도록 두 멤버의 입대 전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위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또 많이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위브들을 많이 생각하며 준비한 앨범이다. - 현재 멤버 용훈과 강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데 두 멤버의 근황이 궁금하다.하린 : 요즘에는 군대에서도 연락하기가 용이해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동명 : 잘 지내고 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연락하며 지내는 것 같다. 형들이 전화도 자주 한다.키아 : 매일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빨리 전역하고 같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형들도 가득하다. 2024년에 발매될 원위의 앨범도 정말 아주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어느덧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았는데 2023년 새해 목표가 있는지.하린 : 올해에는 5명으로 활동할 수는 없지만, 군대에 있는 멤버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원위를 지켜가는 게 목표다.동명 : 올해는 팀 완전체 활동에 잠시 공백기가 생기게 됐지만, 멤버들과 함께 또는 개인적인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키아 : 군 복무하고 있는 형들이 다치지 않고 하루하루 잘 지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저의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위브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위브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하린 : 항상 믿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 세계의 위브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가깝게 원위의 음악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GRAVITY' 많이 사랑해 주세요!동명 : 원위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들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더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위브들의 기대와 사랑에 충족할 수 있는 멋진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키아 : 언제나 많이 사랑하고, 내 사람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브 사랑해요! 2023년도 파이팅!emily00a@edaily.co.kr 2023.01.29 11:47
연예일반

“빌보드 1위 목표”…열정과 야심 품은 세븐틴의 뜨거운 여정 시작 [종합]

그룹 세븐틴이 태양을 닮은 뜨거운 열정과 야심을 담은 정규 4집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2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페이스 더 선’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담았다. 에스쿱스는 “2년 8개월 만에 정규로 돌아왔다. 정규 4집 가수라는 게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캐럿(공식 팬덤명) 덕분에 정규 4집까지 낼 수 있는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우지는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감성을 담았다. 내면에 자리 잡은 두려움에 맞서는 세븐틴의 행보를 담은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노는 “야심과 열정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페이스 더 선’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인한 존재로 거듭나는 세븐틴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핫’(HOT)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븐틴의 묵직하고 열정적인 정체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다. 우지는 “‘핫’이 지금 세븐틴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이 세븐틴의 음악을 할 때는 지금의 세븐틴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한다. 세븐틴의 새로운 출발 시기의 정체성과 목표성이 태양과 딱 맞아떨어지고 표면적으로 뜨거운 에너지를 표출하기 때문에 ‘핫’이 지금 우리를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핫’을 비롯해 ‘달링’(Darl+ing), ‘돈키호테’(DON QUIXOTE), ‘마치’(March), ‘도미노’(Domino), ‘쉐도우’(Shadow), ‘노래해’, ‘이프 유 리브 미’(IF you leave me), ‘애쉬’(Ash) 등 총 9개의 단체곡으로 구성됐다. 우지는 “이번 정규 앨범을 기획할 때부터 전곡 단체곡으로 꾸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정규 앨범이기도 했고, 이번 앨범에서는 솔직함을 드러내기로 했기 때문에 세븐틴 본연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무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물로 나와서 기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신보는 국내외 선주문량 20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와 6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세븐틴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기 비결로 실력, 꾸준함을 꼽았다. 에스쿱스는 “세븐틴이 잘하는 것 같다. 어느 부분이든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크고 진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규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세븐틴은 “역사에 목말라 있다”, “세븐틴에게는 한계가 없다”고 자신했다. 디노는 “역사에 목말라 있고, 새로운 역사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준은 “13명이 7주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14주년이 돼도 13명이 함께할 수 있으면 K팝의 역사적인 아이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세븐틴은 이번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조슈아는 “‘아타카’(Attacca) 때 ‘빌보드 200’에서 13위를 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그것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승관은 “지난해부터 계속 빌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시원하게 1위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앞서 두 앨범에서 1위를 했을 때 하고 싶은 세리머니도 보여드렸었는데 제발 한 번만 1위하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스쿱스는 이번 활동을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만큼 준비한 것도 많으니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야심과 야망이 담긴 앨범인 만큼 그것을 느끼면서 앨범을 즐겼으면 좋겠다. 세븐틴이 전하는 내면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페이스 더 선’을 발매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7 12:45
뮤직

강다니엘, 첫 정규앨범 로망에 봉인했던 ‘비보잉’ 꺼냈다 [종합]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3년의 소회를 담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강다니엘은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roy)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미니앨범 ‘옐로’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또 2019년 7월 미니앨범 ‘컬러 온 미’로 솔로 데뷔 후 2년 10개월, 더 올라가 2017년 8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지 4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강다니엘은 “정말 피가 뜨거운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에 대해 조금 더 담백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힐링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곡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앨범은) ‘마젠타’ 활동이 끝난 이후부터 기획했다. 활동하면서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다니엘에게 정규앨범은 로망의 실현이었다. 그는 “가수로서 내고 싶은 로망 같은 앨범이기도 하지만 계속 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과 리스너들이 있어서 꿋꿋하게 멋있는 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정규앨범에는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과 제시와 함께한 ‘돈트 텔’(Don’t Tell), 챈슬러가 피처링한 ‘매드’(Mad)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업사이드 다운’은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강다니엘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가 돋보이는 노래다. 그는 “‘업사이드 다운’은 듣기 편한 미디엄 템포로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이다. 스태프나 댄서 형들이 밝은 템포의 곡을 해야 너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면서 이게 가장 나다운 솔직한 매력이자 음악적 색깔이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뭘 해도 안 되는 날이 있지 않냐. 그런 날 귀엽게 다시 거꾸로 뒤집어놔야겠다고 표현한 노래다. 그런데 나는 정작 잘 안 되는 날은 정말 안돼 그냥 포기한다”며 배시시 웃었다. 강다니엘은 ‘업사이드 다운’으로 오랜만에 비보잉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강다니엘의 비보잉 재개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 이후 처음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촬영 이후 비보잉을 연습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면서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오랜만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비보잉을 어느 순간 하지 않게 된 이유는 많이 다쳐서다. 멍도 많이 들고 몸에 자국도 많이 남기는 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니 나도 더 뿌듯했다”고 회고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이후 3년 정도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강다니엘 스스로 돌아보는 지난 3년은 내놓았던 앨범의 색과 닮았다. 2019년 ‘컬러 온 미’, 2020년 ‘사이언’(파랑색), ‘마젠타’(빨강), 그리고 지난해 ‘옐로’까지 컬러 3부작이 가수 강다니엘의 고민이 들어간 흔적들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3년간 많은 일이 있었고, 무조건 행복했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뿌듯했다. K팝이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진 때에 내가 같이 활동하고 곡을 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나도 항상 활동하면서 동료와 선배들께 많이 배운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가수에 이어 방송인으로도 영역의 확대를 꾀했다. 지난해 히트한 Mnet의 댄스 경연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강다니엘은 “내가 부산 사람이다보니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MC를 하면서 시옷 발음이 너무 어려웠다”며 웃었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에 ‘스맨파’를 또 하던데 불러주시면 좋겠다”며 바람도 잊지 않았다. 강다니엘의 정규 1집 ‘더 스토리’는 24일 오후 6시 전곡이 공개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4 15:47
연예

[투데이IS] GOT7, 2년만 정규 컴백…직접 소개하는 자작곡

GOT7(갓세븐)이 2년만의 정규 음반에 자작곡을 실었다. 멤버들은 활동에 앞서 새 앨범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GOT7은 30일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데뷔 이래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유겸은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기도 하고, 팬들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JB는 "두 곡의 색이 다르고 어떤 색이든 잘 소화해내는 GOT7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두 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꼭 담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선 JB가 "멤버 각자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해 더욱더 의미를 부여했고, 개개인의 개성을 보여준 앨범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진영은 "숨결이라고 생각한다. 숨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에 GOT7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예전에 만들었던 노래를 넣게 됐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무대 위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퍼포먼스를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다"고 자작곡 수록에 만족했다. 그는 ‘Born Ready’(본 레디)라는 곡을 만들었다. 히트곡 중 하나인 ‘하드캐리’ 같은 곡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마크는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준비됐다, 이 시간만을 기다렸다’라는 의미를 담은 노래"라고 전했다. 영재는 "이번 앨범과 더블 타이틀곡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에서 하고 싶은 말은 하나였다. 바로 팬분들이 나를 숨 쉬게 하는 이유이자 가수로서 노래하는 이유라고 생각해 이런 마음을 꼭 앨범과 타이틀곡을 통해 말하고 싶었다"고 팬사랑을 녹였다. 또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형식으로 찍었고 손동작, 모션 하나하나를 이어갔다. 'LAST PIECE'는 원래는 군무 신이 더 많았는데 제가 촬영 중에 목 디스크가 와서 원래 계획한 걸 다 찍지 못했다. 멤버들한테 너무 미안한 감정이 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또 다른 타이틀곡을 만든 JB는 "더블 타이틀로 선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이 곡을 어떻게 더 좋게 살려야 할까 하는 고민들로 가득 찼다. 특히, 녹음 디렉팅과 믹싱 마스터링 부분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LAST PIECE'에 대해 소개했다. 진영은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연결되기 떄문에 같이 보면서 어떤 부분이 좋은지 찾아가는 과정이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번 앨범에 자작곡 ‘SPECIAL’(스페셜)을 넣은 잭슨은 "BOYTOY 작곡가와 함께 작업했다. 늘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에게 여러분은 내게 특별한 존재라고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제일 좋아하는 소절은 ‘그저 그대로 있어 줘 Girl cause 그게 너다워’"라고 말했다. 진영은 "‘WAVE’(웨이브)로 인생은 파도같이 흘러간다는 나의 생각을 듣는 이와 나누고 싶었다. 그리고 그 끝에는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좋아하는 소절은 ‘We’re riding through this wave / We’re laughing through the pain’이다"고 소개했다. 뱀뱀과 유겸도 자작곡에 대해 설명했다. 뱀뱀의 ‘Waiting For You’(웨이팅 포 유)는 아직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계속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뱀뱀이 제일 좋아하는 파트는 후렴 부분이라고. 유겸의 ‘이젠 내가 할게’는 상대방에게 늘 고맙고, 이젠 고맙다는 얘기를 듣기보다 내가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앨범에 대해 잭슨은 "응원해 주신 팬분들을 위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를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을 떠올리면 힘이 나고 더 노력하게 된다"고 했고, 뱀뱀은 "전체적으로 노래 완성도가 많이 높아졌다.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하나하나 모두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30 09:37
연예

밴드 넬, 오늘(10일) 정규 8집 '컬러스 인 블랙' 발매

모던 록 밴드 넬(NELL)이 새 정규앨범을 내고 가요계 컴백한다.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컬러스 인 블랙(COLORS IN BLACK)’을 발매한다. ‘컬러스 인 블랙’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어쿠스틱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후 넬이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김종완이 직접 작사, 작곡한 트랙들로 구성했다. 타이틀곡 ‘오분 뒤에 봐’는 하루가 멀다 하고 함께하던 친구들과의 만남이 언젠가부터 월중행사로, 또다시 연중행사로 바뀌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한 곡이다. 넬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 및 감성적인 노랫말 등이 리스너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전망이다. 그 외에도 진부할 정도로 비슷한 이별의 과정을 노래한 ‘클리셰(Cliché)’,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강박에서 벗어나기 힘들 때를 그린 ‘일기오보’, 그동안 알고 믿어왔던 것들이 거짓이었단 걸 알게 된 순간, 삶은 걷잡을 수 없이 피폐해진다는 내용의 ‘All This Fxxking Time’,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하고 있던 것들을 인정하게 되는 순간 뭔지 모를 쾌감과 슬픔이 동시에 밀려오는 감정을 이야기한 ‘무홍’이 ‘컬러스 인 블랙’의 전반부에 배치됐다. 여기에 아파야 할 순간이 오기까지 최대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그린 “슬로우 모션(Slow Motion)’, 생각과 이성과는 상관없이 꿈틀대는 감정을 노래한 ‘A to Z’, 마음을 닫고 살다 보면 상처를 덜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 안에 먼지가 쌓여가는 모습을 표현한 ‘러브 잇 웬 잇 레인즈(Love It When It Rains)’, 텁텁한 현실 속에서 꿈에서만이라도 꿈을 꾸자는 메시지를 담은 ‘꿈을 꾸는 꿈’까지 총 9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지난 9일에는 서울 성북구 리홀뮤직갤러리에서 넬의 정규 8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개최됐다. 이날 넬은 음원 공개에 앞서 팬들과 함께 새 앨범 수록곡들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 음악감상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연지 기자사진 = 스페이스보헤미안 2019.10.10 08: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